제목 김대중 전 대통령 리더십-정치력 배우라!
날짜 2015-04-20 조회 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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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7.30 재 보궐선거는 우리정치의 병폐인 지역구도속에서 조그만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이 불씨를 만든 것은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도 아니고 곡성 순천시민들의 위대한 민주정신이 이정현을 선택 한 것이다.  우리는 이 조그만 불씨를 키워나가야 한다. 곡성 순천에서 탄생한 조그만  불씨가 대구 경북으로 광주 전북으로 옮겨져 활활 타올라 악마와 같은 지역구도의 어둠의 그림자 정치를 태워버리고 없애야 한다.

 

▲ 김정기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지난 총선에서 대구 김부겸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를 내지 말고, 광주 이정현 지역구에도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고, 대구에서 당시 박근혜대표가 김부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지지 지원유세를 하고 광주에서 한명숙 당시 대표가 이정현 후보당선을 위해지지 지원유세를 해서 광주에서 대구에서 김부겸 이정현을 당선 시키자는 제안을 트위터를 통해 글을 몇 번 올린 적이 있다.  다음 총선에서 이러한 공천과 선거를 한다면 국민 모두가 감동하고 박수를 보낼 것으로 확신 한다. 

  

7.30재 보궐선거결과를 가지고 나름의 분석에 의한 의견들이 분분하다. 필자의 생각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선거참패는 예견된 일이다. 선거기간 여의도 여론이 그랬다. 선거 패배의 결과를 가지고 당이 충격에서 해어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견된 일을 가지고 충격을 받았다면 진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무게가 같고 값이 같으면 저울이 필요치 않다. 국민은 같은 값이면 현실을 선택한다. 시도 때도 없이 대안 없는 비판과 심판 론은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판 견제세력은 한편으로는 희망세력이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독한 삼재에 걸려 있다. 국민에게 희망주고 믿음과 신뢰를 얻어 정권창출을 하려면 삼재를 극복해야 한다. 첫째. 당의 리더십 부재, 둘째, 정치력 부재, 셋째 전략 부재다. 이것을 풀어낼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과연 있을까? 누굴까? 글쎄 의 의문부호가 붙는다.  


선거만 하면 정권심판 론. 서민들의 생활고는 하루하루가 벅찬데 민생문제는 뒷전. 국민은 새청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정신과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선거기간에 박영선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는 순간 표가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세월호 특별법 처리 없이 어떠한 법안 통과도 없다. 이런 발언은 공개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세월호 참사에 국민 모두가 슬퍼하고 분노했다. 철저한 진상조사로 원인규명을 하기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회 계류 중인 다른 법안의 이해관계자들 특히 민생법안은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생존권 문제임에 불구하고, 세월호에 올인 하여 심판만 외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셔 선거를 치렀다면 아마 이렇게 했을 것이다. 심판이 아닌. 선택의 구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후퇴냐, 진보냐, 현상이냐 변화냐. 국민여러분 박근혜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으면  집권여당에 표를 주시고, 박근혜대통령이 잘못하고 있고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비판 견제세력인 우리 야당에게 표를 주십시오. 모 경제조간신문에 DJ식 제왕적 체제 끝내야 한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발언이 실렸는데 사실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참패로 위기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 방향에 대해 “김대중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왕적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묻고 싶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종전의 언행과 일치하지 않는 발언에 정확한 본인의 생각을 밝혀주기 바란다. 제왕적 통치는 실패를 하고, 민주적 정치는 성공을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성공한 정부요 성공한 대통령이다. 누가 그 판단과 선택 심판을 하는가? 오직 국민만이 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는 중간평가가 아니고 최종 심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정권 재창출을 한 정부다. 지금 많은 국민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리더십을 그리워하고 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게 필요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치력을 배우고 올바른 정신과 가치를 찾아 계승발전 시켜야, 그것이 성공의 역사를 써나가는 길이 될 것이다.  posone01@naver.com 

*필자/김정기. 김대중 전 대통령시 청와대 수행부장. 한국정치사회숲 이사장. 칼럼니스트.(BREAK NEWS)